한국의 밀잠자리를 닮은 잠자리
이곳 아프리카 지역의 동식물을 관찰하다보면 간혹 눈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나하면 한국과 많이 동떨어진 곳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본 듯한 꽃이나 곤충을 닮은 것들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기 때문이죠.
볼때마다 유년시절의 진한 한국의 향수를 떠올리게 되는데..
오늘은 부러진 나뭇가지 위에 힘겹게 앉아있는 이 녀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거친 하늘을 넘 오랫동안 날아다녀서 그런가.. 애처롭게도 날개가 다 닳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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