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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도록 살아라.(live to the point of tears)”

 

영국에 살던 두 아이의 엄마 샬롯 키틀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6, 대장암 4기 진단 후 간과 폐에 전이되어 25회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화학 요법 치료도 견뎌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블로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이리도 많은데, 저 한 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Become grumpy with my husband) 늙어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주지 앉네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소리 지르던(Shout at my children to wake up, hurry up and clean their teeth)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살고 싶어서, 해보라는 온갖 치료 다 받아봤어요. 기본적 의학 요법은 물론이고(Not to mention the standard medical therapies) 기름에 절인 치즈도 먹어보고 쓰디쓴 즙도 마셔봤습니다. 침도 맞았지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귀한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Fell like a waste of precious time.) 나의 장례식 문제를 미리 처리해 놓고 나니(Sort out my funeral in advance.), 매일 아침에 일어나 내 아이들 껴안아 주고 뽀뽀해 줄 수 있다는 게(Have a cuddle and kiss my babies.) 새삼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얼마 후 나는 그이의 곁에서 잠을 깨는(Awake next to him) 기쁨을 잃게 될 것이고, 그이는 무심코 커피 잔 두 개를 꺼냈다가 커피는 한 잔만 타도된다는 사실에 슬퍼하겠지요.”

딸 아이 머리 땋아줘야(Plait her hair) 하는데, 아들 녀석이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들어가 있는지는 저만 아는데, 그건 누가 찾아줄까요.”

“6개월 시한 부 판정을 받고(Be given six mother to live)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보너스로 얻은 덕에 아들 녀석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 주는(Walk my son for his first day at school) 기쁨을 품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어요. 보너스 1년 덕분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중년의 복부 비만(Middle-age spread)? 늘어나는 허리둘레(Expanding waistline), 그거 한 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희어지는 머리카락(Greying hair) ? 그 거 한 번 뽑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 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도 한 번 늙어보고 싶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꼭 붙드세요.(Keep a tight grip on your life with both hands.)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그녀의 글을 읽고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하여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어제, 여러분과 같은 또래의 누군가가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날이지요. 죽고 싶도록 힘들다고, 괴롭다고, 공부하기 싫다고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고통 받으며 죽어간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왕 시작한 하루 뜻있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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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라 하면서 내가 더 소중했고

가슴의 눈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한해가 저무는 창가에서 겨울 노을에 걸린다.

가진 자 앞에서 더 가깝고자 했고

편안한 의자에 더 많이 기대곤 했던 날들

행여 입술로만 자선하고

가난한 이웃에게

아픈 이들에게

나태한 자신은 아니었는지 돌아 본다.

진실의 모자를 씌워 물질로만 그들에게 던져 보내고

나는 내 세상을 즐기며 귀를 닫고 살지는 않았는지

흙길 바람 불면 먼지 일어 아프고

파란 하늘 구름 모이면 소나기가 되어도

너는 너

나는 나

내 안일함만을 보호하며 걸음하지는 않았는지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마음 먼저 보냈고

기다리는 곳에 더딘 걸음으로

문명과 이기의 유혹을 억척스럽게 받들지는 않았는지

바람에 흔들리는 겨울 나무 숲은 스스로 부딪히며 아픔을 삭인다.

서로의 등을 의지한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별은 끝이 아닌 우리의 시작임을 들려 주고 싶다.

받고 싶은 만큼 받지 못했고

주고 싶은 만큼 주지 못했던 마음

부활시켜

더 큰 눈으로

더 높은 투명함으로

우리 존재의 신비를 꽃 피우고 싶다.

창 틈으로 밀려 온 하얀 눈이

노을과 함께 붉게 펄럭이는 날

그대 보내는 결단에 용기를 싣고

인애로운 노를 젓게 해 달라 영혼의 기도를 보낸다.

 

좋은 글에서 / 동목 지소영

:

석양 / 정연복

좋은글 명언 2017. 9. 26. 13:43 |

 

석양 / 정연복

서산 마루를 넘어가는
석양은 아름다워라

생명의 마지막 한 점까지 불살라
기막힌 노을 빛 하나 선물하고

아무런 미련 없이 세상과 이별하는
저 순하디 순한 불덩이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눈부시지만
석양은 은은히 고와라

내 목숨의 끝도
그렇게 말없이 순하였으면..

 

 

2013년 사이판 가족여행 중 담은 석양 모습

 

 

 

: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를 만나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
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
조근조근 다 해버리고
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 오뎅 다 사먹어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
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
미친 듯이 가장 큰 소리로 웃어도 보고
아름다운 음악,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
재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
그래도 안 되면
병가 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가도 좋고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가도 좋고
평소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봤던 곳,
그런 곳으로 혼자 떠나요.
그런 시간들을 보낸 후
마지막으로 우리 기도해요.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요.
그리고 용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요.
그래야 내가 사니까,
그래야 또 내가 살아갈 수 있으니까
제발 용서하게 해달라고 아이처럼 조르세요.
힘들어하는 당신이
곧 나이기에
오늘도 그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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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산꼭대기에 오르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런 곳은 없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이 음식을 먹지만,
기분이 좋은 사람과
기분이 나쁜 사람이 있다.

좋은 물건, 좋은 음식, 좋은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대하는 태도이다.

무엇이든 즐기는 사람에겐 행복이 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겐 불행이 된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
자신이 가진 것을 만족해하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갈 곳이 있는 사람,
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 김홍식의 에세이 "죽어도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 중에서-

 

 

: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겁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도

변질되지는 않겠지요.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깃든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다는 걸 알게되는 날들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갈까요.

 

산다는 것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이며

행복하기 위한 길이 아닌지요.

 

작은 것에서 오는 마음으로

느끼는 비워진 마음으로

헤아리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늘 행복하게 느끼며

살아내는 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작은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누릴때

마음 안에서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한 삶의 질이 달라지는

행복이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어느 날 두 나무꾼이, 백 년이 넘은 나무를 자르고 있었다.
나무를 자르자 나이테가 보였다.
젊은 나무꾼은 다섯 개의 나이테가 거의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5년 동안 가뭄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라고 쉽게 이야기 하였다.
나이테가 붙어있는 이유는 나무가 그만큼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이 많은 현명한 나무꾼은 젊은 나무꾼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그와는 다른 관점 하나를 말하였다.


“가물었던 해는 실제로 그 나무의 생명에 가장 중요한 시기였네.
가뭄 때문에 그 나무는 땅 속으로 뿌리를 더 깊이 내려야만 했겠지.
그래야 필요한 수분과 영양소를 얻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가뭄이 사라지자, 나무는 튼튼해진 뿌리 덕분에 더 크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좌절과 슬픔을 극복하고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우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실패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실패를 딛고 보다 나은 미래를 꾸준히 준비하는 자(者)만이 발전과 만족과 기쁨의 새로운 영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

 


- 마이클 린버그 지음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중에서

 

 

: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 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와

전화한통 하지 않는 날이 오고,

또, 한 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놈은 자연히 멀어지게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놈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 알아서 내옆에 남아주느니라.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놈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20대의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주느니라.

20대의 겪는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넌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 일어난 놈이

뭘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 보다도 느립니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아래 있는 것은 다 마찬가지니까요.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상실수업>에서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
'상실'을 배워라!

<인생 수업>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유고작 『상실 수업』. 20세기를 대표하는 정신의학자이자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녀의 제자 데이비드 케슬러가 죽음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삶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한 <인생 수업>이 죽음을 맞는 사람들에게 받은 메시지라면, 이 책은 남겨질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가르침이다.

이 책은 죽음 앞의 삶의 열정을 제시한 <인생 수업>과 달리 죽음 뒤의 삶의 열정을 불러일으켜 주고 있다. 호스피스 운동가로 활동한 저자가 만나온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가며, 세상은 감당 못할 만큼 가혹하지 않다고 말하고, 절망 속에서 빨리 빠져나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느껴지는 감정들을 부인하는 것을 멈추고, 전부 숨김없이 드러내놓으라고 부탁하는 등 정신적인 위로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저자는 남겨진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상실(Loss)'이라고 부르고 있다. '상실'과 맞닥뜨리게 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이유가 자신에게 있는 것처럼 스스로를 탓하게 된다. 그러한 우리에게 저자는 후회할 만큼 후회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상실'이 '모두 끝났다'의 의미가 아니라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의 증거임을 깨닫게 해준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은 잃어가는 반복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인간의 죽음에 대한 연구에 일생을 바쳐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정신과 의사. 192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났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다른 두 자매를 바라보며 일찍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그녀는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평생 놓지 않았다. 스위스 시골에서 자란 엘리자베스는 아버지의 친구가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것을 보면서 죽음에 대해 일찍 생각하게 되었다. 공포에 직면하여 죽기 전, 그 남자는 이웃의 아이들을 그의 방으로 불러, 그의 아내와 아이들이 농장을 꾸려 나가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 경험은 어린 엘리자베스에게 '큰 자부심이자 기쁨'으로 남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열아홉의 나이로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선 엘리자베스는 폴란드 마이데넥 유대인 수용소에서 인생을 바칠 소명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사람들이 지옥 같은 수용소 벽에 수없이 그려 놓은, 환생을 상징하는 나비들을 보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취리히 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한 그녀는 미국인 의사와 결혼하면서 뉴욕으로 이주한다. 이후 뉴욕, 시카고 등지의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정신과 진료와 상담을 맡는데, 의료진들이 환자의 심박수, 심전도, 폐기능 등에만 관심을 가질 뿐 환자를 한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앞장서서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들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세미나를 열고, 세계 최초로 호스피스 운동을 의료계에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죽어가는 이들과의 수많은 대화를 통해 '어떻게 죽느냐'는 문제가 삶을 의미 있게 완성하는 중요한 과제라는 깨달음에 이른다. 그녀가 말기 환자 5백여 명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써낸 『죽음과 죽어감On Death and Dying』은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될 만큼 큰 주목을 받았고, 그녀는 '죽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된다. 이후 20여 권의 중요한 저서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학술세미나와 워크숍들로부터 가장 많은 부름을 받는 정신의학자가 된 그녀는 역사상 가장 많은 학술상을 받은 여성으로 기록된다.

:

 

사람이 가장 범하기 쉬운 과오는
남을 착한 사람, 악한 사람
또는 어리석은 사람, 똑똑한 사람
등으로 구분하려 드는 것이다.


인간이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


그들의 내면에는
모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바보라도 언젠가는
똑똑해질 수 있으며,
악인도 착한 사람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인간이 위대한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어떤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절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겠는가 ?
그는 어떠 어떠한
사람이라고 당신이 단정지어버린
바로 그 순간,
그는 벌써 다른 모습으로
변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레프 톨스토이-

 

:

쉽게 쉽게 살자

좋은글 명언 2017. 6. 23. 09:00 |

 

 

쉽게 쉽게 살자 / 혜민스님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 셈하며 살지말자.
하나를 주었을때 몇개가 돌아올까.
두개를 주었을때 몇개가 손해볼까.
계산없이 주고싶은만큼 주고살자.
 

너무 어렵게 등돌리며 살지말자.
등 돌린만큼 외로운게 사람이니,
등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에게 걸어가자.
 

좋은 것은 좋다고 하고,
내게 충분한 것은 나눠줄 줄도 알고,
애써 등돌리려고도 하지말고,
그렇게 함께 웃으며 편하게 살자.
 

안그래도 어렵고 힘든 세상인데
계산하고 따지며 머리 아프잖게
그저 맘 가는데로,
마음을 거슬리려면 갈등이 있어.
머리 아프고 가슴 아픈
 

때로는 손해가 될지 몰라도
마음가는데로
주고싶은데로
그렇게 살아가자.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사람,
중턱에 오른 사람,
거의 정상에 오른 사람,
정상에 올랐다고 끝이 아니다.
 

산은 산으로 이어지는 것,
인생도 삶은 삶으로 다시 이어지는 것,
한 걸음 한걸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쉽게 쉽게 생각하며 우리 함께 인생의 산맥을 함께 넘는 것이다.
산들이 이어지는 능선들이
바로 우리가 사는 인생이다. 

 

:

 

당신의 가치와 자존감을 높이는 명언들..

 

 

 

: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

 

 

 

우리는 종종
‘나’를 무시합니다.
‘나’를 남과 비교해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찾아내죠.

그런 다음
나를 깔보기도 하고
나를 질책하기도 하고
나를 ‘못난이’ 취급합니다.

때론 나의 능력을 과소 평가해
시도해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쉽게 화를 내고 쉽게 흥분하면서
망가져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내안에 있는데
내 안에는 상상할수 조차 없는
많은 힘이 내재해 있는데
정작 내 안에 있는 것들은
살펴보지도 않고
남의 것에 눈을 돌립니다.

오늘 한번
내안에 있는 것들을 살펴보세요.
내 속에 무엇이 감춰져 있나
내가 무엇을 희망하고 있나

‘틱낫한’ 스님께서 지은신 ‘힘’에서
좋은 명구를 뽑아 보았습니다.
짧은 글 이지만 ‘긴’ 침묵으로 함께 해보세요.

불안한 마음에 힘을 뺏기지 말라.
마음을 다해 끌어 아는 것이 사랑이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라.

감정은 감정일뿐,
일시적인 감정에
힘을 낭비하지 마라.

다섯번째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네번째 계단에서 힘을 빼라.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
의도하지 말고 그냥 함께 하라.
힘은 저절로 흐른다.

돈에 투자하는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당신 삶에 투자하라.

남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의 욕망을 합리화하지 마라.

일은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통로
소망은 나아갈 힘을 주지만
욕망은 삶을 지치게 한다.

집착하면 할수록 당신은
힘과 자유로부터 멀어진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다만 자신의 한계와
만족을 모를 뿐이다.

일을 하고 싶다면
‘일 아닌 것’을 먼저 보살피라.

“삶을 바꿀 수 있는 힘, 바로 내 안에 있다”

 

출처: 가슴에 새기는 명언

 

 

 

: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 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 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 법정 스님 -

 

 

:

 

새와 날짐승을 잡으려고
만들었다는 부메랑

목표물을 향해 던져서
명중하면 되돌아 오지 않지만
맞히지 못하면 되돌아 온다.

처음 던졌을 때의 속도와
힘으로 원위치하는
이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비수로 다가오기도 하고
용기와 격려로 다가오기도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오늘 무심결에 쓴
발 없는 언어가
부메랑이 되기도 한다.

나쁜 뜻으로 말하고 험담하면
결국 곱배기로 살이 붙어 되돌아 온다.

좋은 말과 칭찬을 하는 사람에게는
친구라는 덤과
좋은 인간관계라는 선물이 돌아온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이 돌아오는 것
자연의 이치 아니겠는가?

모르고 했더라도
부끄러운 말과 행동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몇 배나 커진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온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간단하게 답이 나온다
그동안 날렸던 부메랑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앞으로 어떤 부메랑을 던질지
되돌아올 때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 조미하

 

:

 

질문

대학 4학년인 아들이 있습니다. 부모 말을 잘 듣고 착한데 성적이 떨어지고 살이 계속 찝니다.

아들이 늦게 일어나고 공부를 안 할 때 화가 많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법륜스님의 대답

지금부터 일체 아들의 행위에 대해서 간섭을 하시면 안 됩니다.
학교를 가든지,
늦게 일어나든지, 방을 어지르든지, 뭘 하든지 가만히 내버려 두세요.

이런 아들을 지켜볼 수 있는 내 공부를 먼저 하세요. 아들을 못 봐내면 아들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마음 공부가 안 되고 있는 내가 문제입니다. 부모가 간섭하지 말고

아들이 자기 인생을 살도록 자립심을 키워 줘야 합니다.

어릴 때는 자식을 보살피고 성장해서는 자립하도록 해 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입니다.

이것이 진짜 자식에 대한 사랑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식에 대해 집착만 하지 사랑하지는
않아요.
정말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가 한 인간으로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높은 지위를 얻거나 월급을 많이 받는 직장을 가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초등학교만 나와 일반 직장에 가서 노동을 하더라도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배우자를 구하고 집을 장만하고 어디 가서든 스스로 벌어먹고 살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연애한다고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연애를 할 줄

알아야 장가가고 시집가잖아요. 그런데 부모가 연애하는 것까지 일일이 간섭해서

못하게 하면 나이가 사십이 되어도 시집이나 장가갈 생각을 안 합니다. 그러면 부모가

얼마나 걱정이 되겠습니까?

아이들이 사춘기가 넘으면, 크게 나쁜 일이 아니면
그냥 놔두는 게 좋아요.

꼭 지켜야 할 것은 첫째, 누굴 죽이거나 때리는 것은 안 됩니다. 두 번째,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뺏는 것은 안 됩니다. 세 번째,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폭행도 안 됩니다.
이 세 가지는 부모가 아주 엄격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하고 욕설하는 것,
술 먹고 취해서 몸을 못 가누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이런 게 아니고는 그냥 놔두셔도 돼요.

그래도 정 안 되겠다 싶으면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하지 말고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가세요.
아주 오지로 여행을 가서 고생을 시키세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혼자 해결하도록 하고 도와주지 마세요.

말 안 듣는 자식 교육을 제일 잘 시키는 방법은
함께 고생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깊은 산 속에 가서 진짜 길을 잃어버리는 거예요.

거기서 다리까지 삐면 아이가 죽을 고생을 하며 부모를 업고 병원에 데리고 갑니다.

그러면 자식이 금방 자립심이 생깁니다. 자기가 뭔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합니다.

부모가 보살피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자식은 어릴 때만 보살펴야지 사춘기가 넘으면 보살피면 안 돼요.

부모로서 아주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열여덟 살 넘으면
부모 자식의 정을 무조건 딱 끊어야 합니다.

마음이 아무리 아파도 끊어줘야 해요. 안 그러면 자식은 자식대로 망치고 여러분들도

자식 때문에 죽을 때까지 평생 짐을 져야 해요.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가 희생을 해서 키우고 사춘기가 넘으면 보살핌을 끊어야 합니다.

이게 사랑이에요.

지금 아들이 살이 쪄서 누워만 있고 늦게 일어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무기력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책임의식이 없습니다.

엄마가 너무 잔소리를 하니까
만사가 귀찮은 거예요.
엄마한테 저항할 용기마저 없어요.
차라리 저항하고 반항하는 게
더 나아요.
지금 아들은 부모에게 저항력마저 다 없어져 버려 그냥 자는 거예요.

그러니 엄마가 일일이 간섭하면 안 됩니다.

자식이 뭘 하든지 가만히 내버려 두고
섭하지 마세요.
부모가 끊어주면 조금씩 회복이 될 것입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스님의 대답을 들은 어머님은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셨습니다. 그 뒤에도 아이 키우는

문제와 관련된 비슷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는데, 역시 비슷한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자식에게 간섭하지 말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그럼 자식이 나쁘게 되는 걸 그냥

방관하고 있으라는 말이냐?” 이렇게 반문합니다. 하지만 스님 말씀의 요지는 자녀의 인생에

방관하라는 말씀이 아니랍니다. 자녀가 한 인간으로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자식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핌을 끊어주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온실 속의 화초처럼 부모에게 늘 의존해서 자라도록 하는게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이번 설연휴 기간에도 저희 집안에서 친척들의 공통된 대화주제는 “자녀교육”이 단연

일순위였습니다. 아마 다른 집들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공부 안하는 아이,

말 안 듣는 아이 문제로 마음고생을 하고 계신 어머님들이 있으시다면, 제가 오늘 포스팅한

스님의 대답이 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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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열두 마음

1.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2.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3.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4.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5.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6.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7.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8.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9.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10.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11.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12.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

 

 

멋지게 사는 10가지 비결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
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살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내일은 내일의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루지 말라.
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
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바쁜 사람이라 해도 30분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그렇다면 웃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도 웃음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웃자.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란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절대자인 신과도 대화할 수 있다.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을 깨우치자.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
말을 연습해보자. 그것이 말 잘하는 법이다.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수가 없다.
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그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안 된다,힘든다고 하지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 너와 내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지금의 사랑을 불살라 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사랑으로 신장개업하라.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출처: 좋은 글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그렇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으로 만든다.

그래서 어느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 있다.
우물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 일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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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의미 / 안병욱


인간의 일생은 오늘의 연속이다.
한그루의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하루하루가 쌓여 70년의 생애를 형성한다.
오늘처럼 중요한 날이 없다.
어제는 이미 지나가 버린 날이요,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날이다.
「그날그날이 일 년 중 최선의 날이다」라고
미국의 시인 에머슨은 말했다.
내가 소유하는 날, 내가 활용(活用)하는 날,
내가 관리할 수 있는 날은 오직 오늘밖에 없다.

오늘은 어떤 철학적 의미를 갖는가.
오늘은 어제의 아들이요 내일의 어머니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은 인과(因果)의 연속성을 갖는다.
어제의 나의 행동이 오늘의 내 존재를 결정한다.
어제의 나의 생활이 거짓과 태만과 무책임으로 일관했다면,
오늘의 나는 반드시 심신(心身)이 괴롭고 힘들 것이다.
어제의 나의 행동이 성실과 근면과 책임감으로 충만했다면,
오늘의 나는 반드시 기쁘고 행복할 것이다.

오늘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요,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아니다.
어제의 나의 행동과 생활이 나의 오늘을 결정한다.
오늘 내가 열심히 일하고 진실하게 산다면
나의 내일은 반드시 즐겁고 좋아질 것이다.
오늘 내가 방만(放漫)하고 거짓된 행동을 하면
나의 내일은 반드시 어둡고 괴로울 것이다.
인생의 역사는 인과업보(因果業報)의 철칙이 지배한다.
이것이 사회와 자연의 습리다.

밥을 안 먹는데 배가 부르는 경우는 없다.
배가 부르려면 밥을 먹어야 한다.
현재는 과거의 아들이요,미래의 어머니다.
현재 속에는 과거가 모두 압축되어 있고,
미래를 그대로 잉태하고 있다.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이다.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산다.
내일을 살 수 없다.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오늘을 사랑하여라.
오늘에 충실하여라.
오늘에 전력투구하여라.
가장 소중한 날은 오늘이요,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다.
과거도 아니요,미래도 아니다.
성실한 하루하루가 모여 성실한 한 달이 되고,
성실한 한 해가 되고, 성실한 인생이 된다.
제일 중요한 일이 무엇이냐.
오늘 내가 하는 일이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에
나의 성(誠)과 열(熱)을 다하는 것이다.
너의 지혜와 능력과 성실을 다하여
오늘 네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라.
이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다.


- 안병욱 에세이「후회 없이 살아라」中에서 -

: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비전 상실 증후군.

비전 상실 증후군은 무의식중에 서서히

익숙해지기 때문에 빠져 나올 수가 없다.

 

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조리하는 것이다.

 

이 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개구리가 펄쩍 튀어나오기

때문에 맨 처음 냄비 속에는 개구리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의 물을 부어 둔다. 그러면 개구리는

따뜻한 물이 아주 기분 좋은 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다.

 

그러면 이 때부터 매우 약한 불로 물을 데우기 시작한다.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기분 좋게 잠을

자면서 죽어 가게 된다.

  

사람도 마찬 가지이다.

당장 먹고사는 걱정은 없으니까,

그래도 성적이 아주 꼴찌는 아니니까,

다른 사람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으니까,

 

친구도 많고 큰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만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지금

자기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럭저럭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자기를 요리하는 물이 따뜻한

목욕물이라도 된다는 듯이 편한하게 잠자다 죽어 가는

개구리의 모습과도 같다. 로마제국이나 통일신라가

멸망한 것은 외부의 침략 때문에 아니었다.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전이 사라짐으로써

서로 단결하지 못하고, 목적과 목표의식이 없어져

그냥 내부에서 저절로 무너진 것이다.

이렇게 비전상실증후군은 우리를

개구리처럼 삶아대고 있는 것이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중에서-

:

 

빌게이츠가 마운틴휘트니고등학교 재학시절 학생들에게 해준 인생 충고 10가지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 대학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말라.

 

4. 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 햄버거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라는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밑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

:

 

아는 것이 많으면 인간은 자만하기가 쉽다.


아는 것만 믿고 설치다 보면
무슨 덫에나 걸리게 마련이다.
사람이 무엇을 안다고 해 보았자
한 줌의 모래알에도 못 미친다.

그러나 인간은 지식을 좀 쌓았다 싶으면
고집스런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려고 한다.
그래서 편견도생기고
독단도 생기고 시시비비가 일어난다.
이러한 병들을 고치는 데 무슨약이 필요할까?

바로 지혜라는 것이다.
지식은 사물을 알게 하지만
지혜는 먼저 내가 나를 알게한다.
지혜는 스스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치수를 읽게 하지만
지식은 스스로를 과신하게 한다.

아는 것이 병이란 말이 여기서 비롯된다.
그러나 지혜는 나를 분별하게 하여
설 자리를 알게 한다.
공자는 守分(수분)을 강조한다.
말하자면 분수를 지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공자의 분별은
시비를 가리기 위한 분별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서로의 입장을
바꾸어 느껴보고 생각할 것이며
이해하고 판단할 것이란 점에서 수분인 것이다.

이러한 수분은 아주 자연스럽게
내가 나를 알게도 하고
돌이켜보게도 하고 반성해 보게도 한다.
되돌아볼 줄을 안다는 것은
옛 것을 돌이켜볼 줄을 안다는 것이다.

옛것이 선한 것이면 택하고
악한 것이면 버릴 줄 알 때
사람은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된다.
우쭐해 하는 것보다 뉘우쳐 보는 경우가
사람을 훨씬 더 영글게 하는 법이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자신을 자신이
분명하게 알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겸허하며 스스로 정직하다.
공자는 우리들에게
이러한 마음을 읽어 보게 한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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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름모를 잡초까지도..

주변을 둘러보면 거의 모든 곳에서 잡초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조그마한 틈에서도 어김없이 뿌리를 내리는 잡초..
그들은 그들의 종을 이어가기 위해 라벤더의 향기와 장미의 우아함 그리고 느티나무의 웅장함을 포기하였다. 
그들에게 오롯이 생존을 위해서 필요했던 건..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 하나 뿐이었다.  
애당초 그들에게 사람들의 관심 따윈 필요하지도 않을 사치에 불과했을 것이다. 
화실속의 수채화처럼..
사람들의 환상속에서 피어난 화려한 꽃들에겐 향기가 오래가지 않는다. 그 어떤 야생화보다도..

 

Have you ever thought about living of weed even nameless weeds?

When you go around, maybe you can see weed with everywhere.

Actually, even though the ground space is small to take a root, they can do it to spread their seeds.

However, they gave up the fragrance of a lavender, and elegance of rose even grandeur of a zelkova tree to maintain their species.

The only thing they need to survive is a strong power of living against rough and barren environment.

At the very first time, an interest from the people just would be no more than a luxury for them.

It’s like a watercolor painting in the painting studio, gorgeous flower’s fragrance that bloom in the dream of people's fantasy doesn’t last longer than any wild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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