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날짐승을 잡으려고
만들었다는 부메랑

목표물을 향해 던져서
명중하면 되돌아 오지 않지만
맞히지 못하면 되돌아 온다.

처음 던졌을 때의 속도와
힘으로 원위치하는
이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비수로 다가오기도 하고
용기와 격려로 다가오기도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오늘 무심결에 쓴
발 없는 언어가
부메랑이 되기도 한다.

나쁜 뜻으로 말하고 험담하면
결국 곱배기로 살이 붙어 되돌아 온다.

좋은 말과 칭찬을 하는 사람에게는
친구라는 덤과
좋은 인간관계라는 선물이 돌아온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이 돌아오는 것
자연의 이치 아니겠는가?

모르고 했더라도
부끄러운 말과 행동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몇 배나 커진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온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간단하게 답이 나온다
그동안 날렸던 부메랑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앞으로 어떤 부메랑을 던질지
되돌아올 때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 조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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