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여행 전 환전 및 송금방법

 

환전

출국을 하기 전에 미리 환전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환전은 환율의 차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므로 출국 1개월 전부터 환율의 추이를 살펴보고 가장 좋은 시점에 환전을 하는게 좋습니다.

 

환전장소

환전은 시중의 주요 은행에서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신분증(여권)을 가지고 은행 외환계를 방문하여 환전하면 됩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주로 거래하는 은행이 있는 경우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것이 좋고,

여행자 수표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분실 시를 대비해 환전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여행자 수표란 무엇인가?

해외에서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안전한 지불 수단으로, 여러통화와 권종으로 발행되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수표입니다.

현금과 같이 전 세계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테랑 투자자가 소유 자산을 하나의 주식에만 투자하지 않는 것과 같이, 경험이 많은 여행자는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여행 경비를 한가지 형태로 소지하지 않고 여행자 수표, 카드, 현금 등으로 혼합하여 소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액 경비 지출을 위해 현지 국가의 화폐를 일부 소지

 - 비상 시 사용을 위한 신용카드 소지

 - 해외 여행 중에 안전, 보안 및 편의를 위해 여행경비 분실 및 도난 시 재발행이 가능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여행자 수표 소지

 

 

 

환전방법

남아공의 경우 미국 달러, 유로화 등의 통화는 사용할 수 없고, 현지 통화인 랜드(Rand)를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환전을 할때 미국 달러 혹은 여행자 수표 등으로 환전을 한 후 현지에서 랜드로 환전하면 됩니다.

 

달러 현금으로 환전

남아공 도착 후 현지에서 랜드화로 환전을 할 때 달러 현금의 경우 환전 수수료가 여행자 수표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환전을 할때 전체 환전 금액의 5~10% 정도만 달러현금으로 환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러 표시 여행자 수표로 환전

전체 환전 금액의 90~95% 정도를 여행자 수표(T/C)로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 수표의 장점은 달러 현금 보다 현지에서 랜드화로 환전을 할 때 수수료가 적고, 분실 시에도 분실신고 후 재발행 받을 수 있으며,

고액권으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피가 적어 소지에 용이 하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의 경우 Thomas Cook과 American Express에서 발행한 여행자 수표가 수수료 면에서 가장 유리하며, 환전소를 가장 흔하게 찾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이 두 개사의 여행자 수표로 발행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 여행자 수표 단위는 100달러와 500달러짜리를 섞어서 환전 하는 것이 좋고, 1,000달러 표시 여행자 수표는 현지에서 환전 시 너무 고액권이기 때문에 환전소 직원이 확인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신용카드는 현금이나 여행자 수표보다 부피가 적고 보관이나 소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금 서비소도 받을 수 있어 현지에서 환전절차 없이 현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드만을 준비해서 여행을 한다면 간혹 마그네틱의 손상으로 인해 카드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분실 시에는 재 발급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곤란에 처할 수도 있으므로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기 보다는 비상용이나 현금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국제 현금 카드

외국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현금카드(체크카드)입니다. 신용카드와는 달리 국내의 연계 계좌에 돈을 예치를 한 후 남아공에서 찾아 쓰는 형식이기 때문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안전하며 분실 시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 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ATM 기계를 통해서 현금을 인출할 때 수수료가 발생 되므로 남아공에 체류하는 기간동안 사용할 예산이 미리 확보된 경우에는 여행자 수표 환전이 유리하며, 유학생의 경우 한국에서 매달 비용을 지원 받을 때 현금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아공 내 은행에 계좌를 열고 매달 한국으로부터 송금을 받는 경우보다 수수료가 훨씬 저렴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과도한 현금을 가지고 출국하는 것이 불안한 경우 국제 현금 카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환전 시 유의사항

1) 여행 계획을 충분히 세운 후 환전을 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돈을 환전하거나 너무 부족하게 환전을 하여 또다시 환율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합니다.

2) 여행자 수표로 환전하는 경우 환전과 동시에 반드시 수표에 서명을 하고, 추후 현지에서 랜드화로 환전 할때 똑같은 서명을 수표에 한 번 더 해야합니다. (수표에 서명 하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수표를 받을 때, 나머지는 현지에서 환전을 할 때입니다.)

3) 여행 비용을 준비해 가는 방법 중 한가지의 방법만을 선택하기 보다는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여행경비를 준비해 가는 편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하는 지혜가 될 것입니다.

4) 남아공에서 환전 시 환전 영수증은 꼭 보관 하기를 바랍니다.

추후 귀국 시 남아 있는 랜드화를 다시 달러로 바꿀때 처음 환전한 영수증이 꼭 필요합니다.

이는 가지고 있는 환전 영수증 금액 이상으로는 재 환전을 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송금

현지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여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은행이름과 계좌번호, 주소 등을 한국 송금자에게 알리고, 한국의 시중 은행에서 남아공에 있는 계좌로 송금하면 됩니다. 년간 송금액이 10,000달러가 넘는 경우 유학생 지정을 해서 송금을 하면 년간 10만불까지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 된 돈은 현지에서 약 3~4일후에 찾을 수 있습니다.

송금 시 한국은행과 남아고 은행에서 수수료가 각각 발생하므로 송금 시 적은 금액을 여러 번 송금하는 것 보다 한번에 일정금액을 송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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