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다녀온 가든루트 여행 중 시간에 쫓겨서 Knysna를 충분하게 느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휴가때 다시한번 Knysna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나이스나는 허머너스에서 포트엘리자베스의 중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든루트보다 덜 부담이 되는 거리였지만, 케이프타운에서 방문하기에 그리 짧은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가져다주는 부푼 기대감과 행복감에 기꺼히 불편함을 감수하며 즐거운 마음을 갖고 출발합니다. 

 

나이스나는 Hermanus부터 port elizabeth에 이르는 동안 그 중심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서, 바다가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 마치 호수처럼 펼쳐진 석호와 산림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04년 조지 렉스에 의해 벌목사업이 시작되어 조선 사업으로까지 발전할 만큼 목공 가구와 공예품으로 유명합니다. 

도시 주변에는 호화로운 게스트 하우스와 캐러밴 파크 및 고급 호텔이 있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nysna Heads를 중심으로 형성된 게스트 하우스 주변에는 평화스러운 Leisure Isle 해변이 있는데,

이 곳에서 카누, 카약, 스피드 보트, 낚시 등의 멋진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Knysna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는 Knysna Head가 있습니다 

이 곳의 바닷물은 내륙으로 들어오는 두 곳의 절벽 사이로 나 있는 물길을 따라 들어오는데, 이곳을 헤드(The Head)라 부릅니다. 

헤드까지 크루즈를 타고 다녀오거나 하이킹을 하여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승용차로 암스트롱 로드를 지나 헤더밀 레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Leisure IsleFeatherbed Nature Reserve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8~9월쯤 나이즈나를 방문할 경우, 운이 좋으면 Knysna Heads 포인트에서 바다위의 고래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스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연 굴의 생산지이기도 하며, 매년 7월이면 이곳에서는 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기간은 보통 10일 동안 진행되는데, 많은 스포츠와 굴을 포함한 각종 해산물들의 미식 행사가 개최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케이프타운의 워터프런트 축소판과 같은 워터프런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휴가때 남아공 가든루트를 방문할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은 여행코스로 Knysna 방문을 꼭 추천드립니다.

 

케이프타운에서 나이스나 향하는 길 도로넘어로 바다를 이룬 멋진 구름이 보입니다.

 

 

 

 

 

 

 

 

땅덩이가 커서 그런지 유채밭의 스케일도 남다르네요.

 

 

 

 

 

 

 

 

 

 

 

 

 

 

 

 

 

교통체증도 없는 여행길 넓게 뻗은 고속도로에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나이스나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멀리 Leisure Isler가 보입니다.

 

 

도착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바라본 주변 민가 모습.

간조때라서 바닷가에 모래사장이 드러나있습니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민가모습이 소박하고 평화스럽게 보입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Greenhole Cottage" 게이스하우스 간판 모습

 

 

차량번호 자체 모자이크처리 해주시고.. 

 

 

 

 

 

 

 

 

주변 게스트 하우스 모습들..

 

 

 

 

 

귀여운 바닷게 한마리가 우리를 마중나왔습니다.

 

 

 

 

 

 

 

 

정감이 넘치는 게스트하우스 정원모습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몸에 필요한 건 바로 허기를 달래는 것! 저녁식사를 위해 찾은 맛집 "SENZA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나이스나의 특산물인 굴 섭취 한번 해줘야겠죠.

 

 

이 날 저녁으로 먹던 피자가 남아서 'Take away'를 요청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차된 차에 올랐는데 레스토랑 주차관리원이 다가오면서 하는말

지금 배가 많이 고프다며 팁을 좀 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이날 팁을 많이 못 받아서 식사를 제대로 못했다네요. 

아이들의 허락을 구해서 식당에서 싸온 피자와 몇 푼의 팁을 같이 주었습니다.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허겁지겁 피자를 받아 챙기는 모습이 어찌나 측은해보이던지..

숙소에 와서 생각해보니 팁을 좀 더 챙겨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좋았해산물 모듬 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