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Butterfly

사진이야기 2017. 5. 19. 16:45 |

 

 

현장 외곽에 업무 지원을 목적으로 호텔 객실의 일부를 임대해서 임시 베이스를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쉬는 날에는 하루종일 호텔방에 죽치고 있거나 그것도 힘들면 한번씩 지인분과 함께 호텔 주변을 산책하곤 했었습니다.

세월아 네월아하며 천천히 걷다보면 5분만에 끝날 산책 코스이지만,

산책의 주 목적은 호텔 주변을 거닐면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동식물들을 사진에 담는 것이었습니다.

이 날 아침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나비 한마리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놈 덕분에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 서린 작은 습기를 찾아 목을 축이고 있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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