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사진이야기 2013. 7. 30. 01:03 |

한가한 오후 오랜만에 짧은 산책을 나섭니다.

얼마전만 해도 다른 나무랑 같이 심어져 있어서 그냥 지나쳐버렸는데 오늘 보니 꽃들이 새하얗게 피어있네요.

마치 푸른 가지에 첫눈이 내린 것처럼 지나간 겨울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이 모습을 보다보니 갑자기 이 나무의 이름이 궁금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낸 이름은 조팝나무.

가지 가지마다 잔뜩 덮혀있는 꽃잎모양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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