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사진이야기 2017. 5. 17. 15:35 |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햇살 나즈막히 산등성이를 스칠 즈음 

방울 방울 맻혀있는 풀잎 이슬이 눈에 들어온다.

상쾌한 아침공기와 이따금씩 지저귀는 산새 소리는 내가 이세상에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느낌이 좋아서 항상 주말이 되면 아침 산길 산책하기를 즐겨했던 나인데..

요즘은 주변이 온통 건물들로 둘러싸여있는 환경에 있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심신이 피폐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가슴이 원하는 대로 빨리 자연속을 탐색하며 그속에 파뭍히고 싶은데..

시간은 왜이리 더디게 흘러가는지..

행복했던 옛 추억의 기억들은 왜 이리 빨리 무뎌지는지 모르겠다..

 

 

 

 

 

'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리카 잠자리  (0) 2017.05.18
일출 사진  (0) 2017.05.17
시간을 멈추면 보이는 것들..  (0) 2017.04.20
세상을 견뎌내는 힘  (0) 2017.04.04
괭이밥과 클로버  (0) 201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