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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실잠자리

사진이야기 2017. 3. 10. 10:19 |

나이지리아에서 풀숲을 지나다보면 종종 만날수 있는 아시아실잠자리입니다.

어렸을적 길가에 핀 코스모스 사이로 앉아있는 이 잠자리를 잡고 놀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이놈을 보면 반가움이 먼저 앞섭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분포지역이 주로 아시아권인데 실제로 이놈은 중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이정도면 글로벌실잠자리로 봐도 무방할 듯 싶네요. ^^

 

 

[아시아실잠자리]

유충의 몸길이 20mm 내외로 갈색 또는 짙은 갈색을 띠며, 서식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머리는 끝이 둥근 오각형으로 폭이 넓으며, 크고 둥근 겹눈은 앞쪽 모서리에 위치한다. 더듬이는 7마디로 머리길이의 1.5배정도 된다. 아랫입술 중편강모는 5쌍이고, 측편강모는 6쌍이다. 배는 가늘고 길며, 등에 갈색 반점이 많다. 기관 아가미의 가운데에는 1개의 갈색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폭이 좁고 가늘다. 수생식물이 많은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서 볼 수 있다.

성충은 몸길이 20~25mm 정도이다. 어른벌레의 몸은 초록색인데, 암컷은 개체에 따라 초록색과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눈 뒤쪽의 무늬가 작고 둥글며, 앞어깨에는 가늘고 긴 검은 줄무늬가 있으며, 배의 등쪽은 검은색이다. 암컷은 수생식물이나 쇠뜨기 같은 식물에 알을 낳는다. 암컷성충의 산란관은 제10배마디 너머까지 뻗어있다. 계곡의 연못이나 습지, 논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먼거리를 이동하기도 한다.

번데기 시기를 거치지 않는 안갖춘탈바꿈을 한다. 잠자리의 짝짓기는 수컷이 암컷 위에서 나란히 날다가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로 암컷의 가슴을 잡고, 앞다리는 암컷의 더듬이 제1마디를 잡는다. 그후 수컷은 배를 구부려 배끝의 부속기를 암컷의 앞가슴 뒤나 목부분을 잡아 연결해서 날다가 적합한 곳에 앉은 후 수컷은 배를 수축시켜 생식기로 암컷의 머리와 더듬이를 마찰시키면 암컷은 배를 구부려 짝짓기를 한다.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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