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라이언(Lion, 2016)
영화리뷰 2017. 4. 3. 11:30 |
형을 기다리다 기차에서 깜빡 잠들어버린 다섯 살 ‘사루’는 집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눈을 뜨게 된다. 낯선 기차역에 홀로 남겨진 ‘사루’는 보고 싶은 엄마와 형을 애타게 불러보지만 기억나는 것은 형 ‘구뚜’의 이름과 정확하지 않은 동네 이름뿐. 수 개월 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며 힘겹게 살아가던 ‘사루’는 결국 인도를 떠나 호주에 살고 있는 새로운 가족 곁으로 가게 된다. 30살, 호주에서 인도까지 - 25년의 시간 성인이 된 ‘사루’는 대학원에서 우연히 인도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혼란에 빠진다. 자신을 애타게 부르고 있을 엄마와 형에 대한 생각에 괴로워하던 ‘사루’는 ‘구글어스’로 전세계 어디든 찾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가느다란 희망을 붙잡고 25년 만에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찾기 시작하는데…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리뷰] / Logan(로건, 2017) (0) | 2017.04.17 |
---|---|
[영화리뷰] /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2016) (0) | 2017.04.14 |
[영화리뷰] /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0) | 2017.04.01 |
영화리뷰 / 보통사람(Ordinary Person, 2017) (0) | 2017.03.28 |
영화리뷰 / 프리즌(The Prison, 2016) (2) | 2017.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