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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반정보


▣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개요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국가이며 아프리카 대륙에는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하여 다른 어느 대륙보다도 많은 총 53개의 독립국가가 존재한다.

모잠비크공화국과 스와질란드 왕국은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남쪽에는 산악지대인 레소토왕국이 남아공 국경 속에 위치해 있다.

서쪽과 남쪽, 동쪽에 걸쳐서 대서양과 인도양이 흐르고 있고, 케이프타운에서 동남쪽으로 약 1,920km 떨어진 외딴 곳에 프린스 에드워드와 마리온 섬이 있다.

남아공의 서쪽과 남쪽, 동쪽은 모두 바다와 면하고 있기 때문에 약 3 천 km 에 달하는 해안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에는 난류인 모잠비크 - 아굴라스 난류와 벵구엘라 한류의 두 개의 주요 해류가 흐른다.

아굴라스 난류는 동남쪽 해안에서 아굴라스 곶까지 이어지는 반면, 벵구엘라 한류는 서해안을 따라 남부 앙골라까지 북쪽을 향해 흐른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후
남아공은 온화한 기온과 기후를 자랑하며, 매우 화창한 햇살을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다.

남반구의 계절은 한국이 위치한 북반구와는 반대로 나타나 여름은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이어지며 여름철 날씨는 매우 덥고 오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때도 있으며, 남아공의 겨울은 비교적 건조하고 선선한 편이다.

남아공은 일조량이 세계에서 가장 길다 . 하루 평균 일조량이 평균 8.5시간으로 기록되는데, 이는 런던의 3.8시간, 로마의 6.4시간, 뉴욕의 6.9시간에 비해 높은 편이다.

남아공의 평균 강우량은 464mm로 전세계 강우량인 857mm보다 낮다. 웨스턴케이프의 경우 겨울에 강우량이 더 높은 반면 다른 주들은 여름철 강우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 수도 및 면적
프리토리아 (Pretoria. 행정수도), 케이프타운 (Cape Town. 입법수도), 블룸폰테인 (Bloemfontein. 사법수도)이다.

위치는 위도 22도에서 35도, 그리고 경도 17도에서 표면적은 약 1,219,090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며, 미국 텍사스 주의 3배, 영국의 5배 크기이며, 아프리카 전체 면적에서 약 4%를 차지한다.

남아공의 표면적은 지형학상 내륙의 고원과 고원과 해안 사이에 위치한 평원의 두 가지 형태를 띤다.

이 두 지형을 나누는 경계는 남아공에서 가장 두드러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단층의 한 형태인 대지형(Great Escarpment)으로 구분된다.

해수면 높이는 서남쪽의 현무암이 덮인 Roggeveld 의 경우 1,500m인 반면, 콰줄루나탈 지역의 드라켄스버그 지역은 약 3,482m 에 달한다.

단애로부터 내륙쪽에 이르면 내륙의 고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사하라 사막 북쪽에서 시작되는 대 아프리카고원이 남쪽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해수면에서 평균 높이가 약 1,200m 에 이르는 드넓은 평원이 특징이다.


▣ 인구 및 언어
영어는 전국적으로 통용되며, 공식석상이나 경제 활동의 언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11개 공식어 중 구어로는 5번째로 많이 쓰인다.

2001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모국어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약 23.8%를 차지하는 줄루어이며, 그 뒤를 이어 17.6%의 코사어, 13.3%의 아프리칸스어, 9.4%의 페디어가 널리 쓰이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약 8.2%에 그친다.

츠와나의 경우 사용인구는 전체 남아공인의 8.2%이며, 소토어는 7.9%를 차지한다.

나머지 4개의 공식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5%미만으로 해당 지역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남아공에서 사용되는 그 외의 언어로는 구제라티, 힌디, 아랍어, 히브리어, 그리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이다.

나마와 코이산 민족이 사용하는 언어는 그들 공동체 밖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통화, 환전 및 일반적인 영업 시간
남아공의 화폐 단위는 랜드 R(Rand)이며 10R, 20R, 50R, 100R, 200R의 지폐 종류가 있다.

환전은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면 공항내 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며 낮시간에는 시내의 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다.

미화 1USD=약 7R 이며 매 환전시마다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한번에 필요한 금액을 환전하는 것이 낫다.
사무실과 상점의 영업 시간은 대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30분이며 토요일은 오전 근무만 한다.

면세점의 경우에는 일요일 오후에도 영업하는 곳과 관광객의 희망에 따라 임시 영업하는 곳도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도시정보

 

▣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소개
요하네스버그는 1886년, 호주인 조지 해리슨이 이곳을 찾아왔다. 그는 금의 가치를 몰랐던 이곳 사람들의 시선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다 준 금광시대를 열었던 것, 당시 이곳은 보잘 것 없는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지만 우연히 발견한 금맥이 아주 급속한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금을 매개로 한 투기꾼이 생겨나는가 하면, 광산 채굴자나 부를 좇아 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을의 규모를 벗어나 도시의 규모를 갖출 만큼 인구가 늘어나게 되었다.
남아공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전국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이루게 되었다.

공업과 상업의 발전이 이루어졌고, 국가의 재정도 나아지면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게 된 것이다.

경제발전의 원천이 되었던 금 덕분에 요하네스버그는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면서 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 케이프타운(Cape Town) 소개
세계의 해안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케이프 반도. 1652년 얀 반 리벡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보급 기지를 건설한 것이 케이프타운의 시초인데, 이 나라의 발상지로서 ‘마더 시티’라고도 한다.

훌륭한 박물관과 삶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시장, 그리고 잘 정리되어진 워터 프론트 등 단순한 아프리카를 상상하면 안된다.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남아공 최고의 관광지인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입법수도인 항구도시다.

17세기 이후 네델란드 이민자들에 의해 건설되고 영국의 통치를 받았던 영향이 그대로 도시에 남아있는 작은 유럽이다.

아프리카라는 말이 어색할 만큼 고전 유럽양식의 아담한 건물들과 푸른 바다는 마치 지중해 유럽의 한곳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로 12~3월까지는 남아공의 여름으로 이때 케이프타운은 엄청난 유럽 관광객들로 붐빈다.
케이프타운은 ‘테이블마운틴’(Table Mt. 해발 1085m)이라는 천혜의 산에 둘러쌓여 있다.

테이블마운틴은 ‘Mother City’라 불리우는 케이프타운의 상징이다. 말그대로 산 정상이 테이블 같이 평평하다.

걸어서 등반하거나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간다.

정상위에 올라가면 넓고 푸르게 펼쳐진 대서양과 케이프타운 시내의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산은 구름에 덮히는 경우가 많아 행운이 따라야 케이프타운의 전경을 관전한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면 케이블카의 운행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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